성과목표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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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관리 및 의사소통/성과관리

성과목표조감도

by 량배츄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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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목표조감도 작성하는 법

 

목표가 정해지면 얼른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는 강한 열망이 생긴다. 그리고 뭐라도 빨리 실행하고 싶어진다. 그런데 막상 실행하려고 하면 막막해진다. '어디서부터 해야 하나', '뭘 어떻게 시작해야 하지' 하는 고민에 빠져든다. 성과목표를 구성하고 있는 세부구성요소나 세부내역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다 보니 실행에 문제가 생긱기 시작한 것이다. 이 순간부터 사람들은 목표나 전혀 관련 없는 일을 하나둘씩 시작하게 되고 나름대로 열심히 일하지만 끝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게 된다.

 

1. 성과목표란 눈에 보이는 목적 결과물

- 목표는 '원하는 목적 결과물인 성과를 객관적인 형태로 표현해 놓은 상태'다. 이는 '눈으로 볼 수 있는 목적 결과물'로 곧 '미래에 대한 기억'이다. 미래가 궁금하다면 목표를 구체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바로 이 점 때문에,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책임져야 할 목표를 손에 잡힐 듯, 눈에 보일 듯, 가시적으로 설정한다. 그뿐 아니라 그 목표를 구성하는 세부내역 또한 구체적으로 작성한다.

- 결과물이 완성된 듯이 생생하게 조감도화 해본다는 의미에서 이를 '성과목표조감도'라 부른다

- 성과목표조감도는 의사결정의 기준역할을 한다. 성과목표조감도는 일을 진행가기 전에 성과목표가 달성되었을 때의 상태인 '투 비 이미지'를 그려봄으로서, 마치 건물의 조감도처럼 목표가 달성된 상태이 세부구성요소를 구체적으로 나열하는 작업이다.

- 눈에 보이는 객관화된 목표로 표현한 조감도는 성과목표 달성여부를 판가름 할 수 있는 예측성을 높여준다. 또한 객관적인 현상과 타깃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조감도를 작성하다 보면 앞으로 버러질 예상리스크 요인에 대한 고민도 하게 되고, 목표를 작성하는 데 필요한 역량과 능력이 자신에게 충분히 준비되어 있는지 돌아볼 수 있다. 혹시 자신이 가진 시간과 자원이 부족하지는 않은지, 만약 그렇다면 도움을 청할 사람이 있는지도 미리 고민할 수 있다.

 

2. 성과목표조감도는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꾼다.

- 성과목표조감도를 제대로 작성한 사람은 자신이 이루어내야 할 결과물을 객관화한 목표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 목표가 조직의 목표와 이익에 어떻게 연계되고 있는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그러한 질문에 자문자답하며 혹은 리더와 동료에게 의견을 구하며 조직의 궁극적인 목표를 이해하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나간다. 그래서 어떤 일을 맡아도 좋은 성과를 낼수 있다.

- 성과목표의 달성 가능성과 실현 가능성은 성과목표조감도를 얼마나 구체적으로 작성해보았으냐가 결정한다. 특히 조감도가 빛을 발하는 순간은 성과목표조감도의 구성요소 중 변동요소에 대한 달성전략을 수립할 때다. 규정이나 매뉴얼, 지침대로 실행하면 원하는 결과무를 어느 정도 달성할 수 있는 고정요소와는 달리 변동요소는 달성하기 어려워 방법도 바꾸고 투입해야 할 자원과 역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 이러한 변동요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변동요소와 관련된 현재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그러려면 변동요소와 세부구성요소를 좀더 데이터 중심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디테일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다.

- 이 때 성과목표조감도에 포함된 변동요소에 대한 기준이 분석과 전략수립의 기준역할을 한다.

- 성과목표조감도란 성과목표가 달성되었을 때 기대하는 결과물의 모습을 세부구성요소의 형태로 구체화 해 놓은 것이다.

- 마치 건출물의 조감도처럼 세세하게 그려진 상태다.

- 그런 의미에서 성과목표조감도는 상태적 목표와 같운 의미를 가진다.

 

3. 현장데이터를 객관적으로 분석한다.

- 현장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크게 2가지 측면에서 현장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해야 한다.

① 달성해야 할 성과목표와 관련하여 과거에 어떤 요인이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 제품별, 지역별, 제공 서비스별 등 다양한 기준으로 기존 성과를 확인하고, 그 중에서 성과를 창출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요인이 무엇이었지를  찾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지난해 성과가 좋았다면 어떤 타깃을 집중 공략하여 성과를 달성했는지 이유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고, 아울러 사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어떤 특정 타깃에 문제가 있었는지 분석을 해봐야 다음번 성과목표의 세부타깃을 정할 때 도움이 된다.
  • 특히나 지난해 성과달성 과정에서 고객의 요구사항, 불만 사항 등을 우선순위에 따라 정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 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고객 접점에 있는 실무자들의 의견을 반드시 경청해야 하며, 이를 참조해서 다음 성과목표 달성을 위해 공략해야 할 타깃의 우선순위를 결정해야 한다.

② 다음 성과목표 달성을 위해 내부 환경의 어떤 리스크요인들이 목표 달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구체적으로 미칠지 조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 성과목표 달성에 영향을 미칠 조직 외부환경의 동향이 어떤지를 분석함과 동시에 조직 내부역량요인도 함께 점점해야 한다. 내외부상황을 정확히 알아야 성과목표 달성에 어떤 유리함과 불리함이 있을지 예측할 수 있다.
  • 물론 데이터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럴 수도 없다. 하지만 적어도 성과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제대로 수립하기 위해서는 해당 성과목표와 관련된 여러 데이터들을 찾아보고 고객 만족 측면에서 그 의미를 해석해보아야 한다. 그 해석의 결과를 바탕으로 성과목표가 제대로 조준되었다는 당위성을 확보해내는 것이 첫 출발점이다.

3. 성과목표의 구성요소를 세분화한다.

- 성과목표 조감도를 만들어본다는 의미는, 성과목표를 구성하고 있는 항목, 즉 세부구성요소들을 찾아내서 어떤 대상항목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전체 성과목표가 달성가능할지 시물레이션 해보는 것이다. 마치 집을 짓기 전에 설계도면ㅇㄹ 바탕으로 완서된 집의 입체적인 조감도를 그려보는 것처럼 말이다. 집을 다 지었을 때 어떤 모습일지를 미리 보는 것이다.

- 따라서 자신이 달성해야 할 성과목표를 구체적인 '조감도'로 나타내 본다는 것은 다음의 2가지 측면에서 대단히 중요하다.

하나는 일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결과물의 구체적인 '구성요소'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미리 파악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 성과목표를 '조감도화한다'는 것의 의미는 성과목표가 달성된 상태이 구성요소를 세밀하게 디자인해본다는 것이다.

- 그리고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성과관리'란 결국 업무수행을 통해 어느 시점에 달성하고자 하는 결과물의 이미지를 얼마나 구체적으로 구현해 내는가에 성패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약 달성하고자 하는 결과물의 모습이 그냥 '매출액 5억원, 제조원가 절감액 8천만원, 신규거래처 20곳' 같이 단순히 수치목표의 형태로만 표현되어 있고, 수치 목표가 달성된 구체적인 못ㅂ이 그려지지 않는다면 목적의식, 목표의식이 희박해질 수 밖에 없다.

- 우리가 여태껏 습관처럼 해오고 있는 소위 '업무관리'란 마치 집 짓는 순서처럼 목표 달성을 위해 일정별로 당연히 해야 할 일들을 언제까지 어떻게 하겠다고 적어놓는 소위 업무추진계획의 한 형태일 뿐이다. ㅜ리가 원하는 성과를 제대로 창출하기 위해서 업무일정관리 방식이 아니라 성과관리 방식으로 일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의도한 성과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 최소한 자신의 성과목표와 이를 구성하고 있는 세부적인 요소들에 대해 사람들 앞에서 20~30분 정도는 충분히 설명할 수 있고 핵심적인 타깃이 무엇인지를 논의할 수 있을 만큼의 스토리를 갖고 있어야 하다. 그래야만 자신이 원하는 성과목표를 제대로 달성할 수 있다.

 

4. 이루고자 하는 결과물을 시각적으로 묘사한다.

- '고객조감도'를 그려보면 고객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고객조감도는 성과목표조감도를 구체화할 때 명확한 방향을 알려주고, 세부구성요소별로 제공해야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어떻게 공략할지를 설계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 성과목표를 수성하고 있는 핵심타깃, 즉 구성요소들이 과연 어떤 속성과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를 세밀하게 묘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과정을 거치다 보면 성과목표 달성을 향한 자신감까지도 충만해질 수 있다.

- 어떤 타깃을 대상으로 무슨 가치를 제공해야 할지 모른채 성과목표조감도를 디자인 할 수 없다. 조감도를 그렸다 하더라도 탁상공론일 뿐이다. 특히 성과목표조감도 안에서 타깃 고객을 묘사할 때는 자신에게 의미있고 공략 가능한 속성이 무엇일지를 먼저 나눠보고, 각각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실행하는 사람이 직접 현장에 가서 타깃 고객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대단히 유용하다.

- 성과목표조감도를 구성하고 있는 타깃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는 순간,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이다. 그러한 과정을 거치면 비로소 성과목표조감도의 세부구성요소가 정확하게 조준되었다고 볼수 있다.

- 고객 접점의 실무자라면 업무수행을 위해 만나는 주요고객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를 생생하게 그려보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달성 전략을 잘 세우도록 하는 것 못지 않게 전체적인 업무환경이나 조직 차원에서 고객을 잘 관찰하고 상세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울러 현장에 많은 재량권을 주어 실무자 개개인이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 단순한 데이터로 고객을 구분할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고객을 관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과목표조가모를 디자인해야 월씬 실질적인 목표의식이 생기고 결과도 좋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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